역사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평양공항을 출발한 서울 상봉단이 오전 11시쯤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한데 이어 평양 방문단도 서울 방문단이 타고 온 항공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북측 고려민항 소속 항공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서울 방문단은 간소한 입국절차를 밟은 뒤 곧바로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류미영 서울 방문단장은 김포공항 에서 도착소감에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민족이 합심해서 통일을 앞당기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세기만에 남한 땅을 찾은 북측 이산가족들은 환한 표정에 비교적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류 단장을 포함해 이산가족 100명과 수행원 30명, 그리고 취재진 20명 등 모두 151명으로 구성된 서울 방문단은 숙소인 워커힐 호텔에서 짐을 풀고 곧바로 점심식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오후 3시 반에는 삼성동 코엑스 컨벤셜홀로 이동해 꿈에도 그리던 남측 가족들과 상봉하게 됩니다.
숙소를 떠나 오전 10시 반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평양 방문단도 고려민항기를 통해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평양 방문단은 잠시 뒤 평양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숙소인 고려호텔로 향하게 됩니다.
북측 방문단이 머무를 워커힐 호텔측은 점심식사로 갈비탕을 대접하면서 북에서 온 손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호텔주변에는 국내외 취재진 천 7백여명이 각종 취재장비를 동원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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