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두산과 한라산의 교차 관광이 추진되면서 한라산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라산과 백두산은 다 같은 화산이지만 백두산과는 다른 기품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한라산의 사계를 담아봤습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분해를 뚫고 솟은 햇살 속에 한라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백록담을 맴도는 구름에는 태고의 신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봄빛이 내리는 산등성이에는 한라산달이 곰방망이등 야생화가 피고 주먹마다 붉은 열매가 탐스럽습니다.
해발 고도에 따라 자생식물 1800여 종이 군락을 이루는 자연식물을 보고입니다.
봄이 무르익은 초원은 야생 노루들의 차지입니다.
듬성이마다 활짝핀 연분홍 철쭉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안흥찬(산악인): 백록담 그 맑은 물, 그리고 주변에 산재하고 있는 어머님의 품에 안긴 듯한 모습을 보이는 오름들이 그 모습이 아주 일품이라하겠습니다.
⊙기자: 봄의 끝자락에서 시작한 여름, 곧이어 한라산은 형형색색의 붉은 단풍으로 단장하며 가을을 맞이합니다.
솟아오른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영실 오백나한은 한라산만이 간직하고 있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겨울에도 한라산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눈덮힌 설원이 장관을 이루면서 겨울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반도 끝자락에서 겨레의 아픔과 역사를 지켜온 한라산은 이제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하나 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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