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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측 방문단 고려호텔 회한 희열 넘쳐
    • 입력2000.08.15 (22:24)
단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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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측 이산가족 평양 방문단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숙소인 고려호텔에서 북한의 가족,친지들과 단체상봉을 했습니다.
    평양 도착 지연으로 예정보다 한시간 늦게 있은 평양 상봉에서 이산 가족들은 백발이 성성해진 가족들과 부둥켜 안고 지난 50여년 세월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눈물 바다를 이뤘습니다.
    특히, 109살 어머니가 생존해 있는줄 알았다가 뒤늦게 사망한 것으로 통보받았던 장이윤씨는 조카들과 만나 어머니가 이미 38년전인 지난 62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부부가 각각 처-자식과의 상봉길에 나섰던 이선행,이송자씨 부부도 오늘 각각 헤어졌던 가족들과 만나 분단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관절염으로 휠체어를 타고 상봉장에 들어선 69살의 김금자씨는 오빠 이 후씨가 고혈압으로 나오지 못해 사촌들과의 만남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오늘 평양 상봉에는 조선 중앙TV와 노동신문 등 북측 언론들도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남측 평양 방문단은 단체상봉에 이어 오후 8시부터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적십자회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만찬사를 통해 오늘의 뜻 깊은 자리가 가족적 범위를 벗어나 분열의 비극을 끝내고 화해와 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이 뜻을 합쳐 나가자고 제의했습니다.
    장충식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답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는 한시라도 늦출수 없는 시급한 인도 적 사업이라면서 더 늦기전에 한명의 이산가족이라도 다시 만나 함께 여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남측 방문단이 도착한 오늘 평양 시내는 휴일을 맞아 시민들의 모습은 적었지만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방문단을 태운 버스 행렬을 손을 흔들어 환영했습니다.
    남측 방문단은 이틀째인 내일은 북측 가족 친척들과 개별 상봉 시간을 가진 뒤 대동강 유람 등을 할 예정입니다.
    (끝)
  • 남측 방문단 고려호텔 회한 희열 넘쳐
    • 입력 2000.08.15 (22:24)
    단신뉴스
남측 이산가족 평양 방문단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숙소인 고려호텔에서 북한의 가족,친지들과 단체상봉을 했습니다.
평양 도착 지연으로 예정보다 한시간 늦게 있은 평양 상봉에서 이산 가족들은 백발이 성성해진 가족들과 부둥켜 안고 지난 50여년 세월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눈물 바다를 이뤘습니다.
특히, 109살 어머니가 생존해 있는줄 알았다가 뒤늦게 사망한 것으로 통보받았던 장이윤씨는 조카들과 만나 어머니가 이미 38년전인 지난 62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부부가 각각 처-자식과의 상봉길에 나섰던 이선행,이송자씨 부부도 오늘 각각 헤어졌던 가족들과 만나 분단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관절염으로 휠체어를 타고 상봉장에 들어선 69살의 김금자씨는 오빠 이 후씨가 고혈압으로 나오지 못해 사촌들과의 만남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오늘 평양 상봉에는 조선 중앙TV와 노동신문 등 북측 언론들도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남측 평양 방문단은 단체상봉에 이어 오후 8시부터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적십자회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만찬사를 통해 오늘의 뜻 깊은 자리가 가족적 범위를 벗어나 분열의 비극을 끝내고 화해와 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이 뜻을 합쳐 나가자고 제의했습니다.
장충식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답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는 한시라도 늦출수 없는 시급한 인도 적 사업이라면서 더 늦기전에 한명의 이산가족이라도 다시 만나 함께 여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남측 방문단이 도착한 오늘 평양 시내는 휴일을 맞아 시민들의 모습은 적었지만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방문단을 태운 버스 행렬을 손을 흔들어 환영했습니다.
남측 방문단은 이틀째인 내일은 북측 가족 친척들과 개별 상봉 시간을 가진 뒤 대동강 유람 등을 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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