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세기만에 꿈에도 그리던 북쪽 가족들과 상봉한 남쪽 이산가족들은 어제 밤에도 흥분과 기쁨속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500여명의 남쪽 이산가족들이 묵고 있는 올림픽파크텔에서는 오늘 새벽까지도 불이 꺼지지 않은 채 어제 단체상봉에서의 감격스러웠던 순간들을 놓고 얘기 꽃을 피웠습니다.
일부 이산가족들은 단체상봉과 만찬을 마치고 밤 늦게 호텔로 돌아와서도 커피 숍과 호텔 라운지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산의 한을 달래기도 했고 취재기자들과 상봉 뒷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 어제 단체 상봉에서 북쪽에 남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북쪽 상봉단으로 부터 전해들은, 남쪽의 한 부인은 호텔로 돌아오자 마자 기쁨에 겨워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남쪽 이산가족들은 오늘 두개조로 나눠 오전과 오후 각각 워커힐 호텔에 묵고 있는 북쪽 가족들의 방에서 개별상봉을 하게 되고 저녁에는 공동 만찬에 참가해 남북 이산가족들이 한자리에 앉아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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