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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학자 부녀상봉
    • 입력2000.08.16 (06:00)
뉴스광장 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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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북한의 국어학자인 류 렬 씨는 고조선 시대의 문자 흔적을 찾아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류 렬 씨가 이번에 10살 때 헤어졌던 딸을 환갑이 다된 나이에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든을 넘긴 아버지의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흐느끼는 딸 인자 씨.
    ⊙류 렬: 다시 만났어.
    ⊙류인자(류 렬씨 딸): 어디 사시다가...
    ⊙기자: 아버지도 말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1.4후퇴 때 겨우 10살 때 이별했던 딸이 올해 환갑을 맞아서야 부녀가 만나게 된 것입니다.
    ⊙류인자(류 렬씨 딸): 첫딸이 돼서 참 이뻐해 주시고 자상하셨어요.
    너무 긴 세월을 이렇게 지나고 만나니까 억울하고 그래요.
    ⊙기자: 딸의 얼굴을 쓰다듬는 아버지, 나이든 딸에게서 먼저 떠난 부인의 모습을 찾습니다.
    ⊙류 렬: 눈하고 코 있는 데, 제 에미 모습이 있습니다.
    ⊙기자: 류 렬 씨는 북한 사회과학원 어학연구소장을 지낸 원로 국어학자입니다.
    삼국시대의 이두문자를 풀이하고 고조선 문자 38자의 흔적을 찾아낸 업적을 세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이 아득하다며 아버지의 손으로 쓴 책이라도 한 권 남겨달라는 게 인자 씨의 부탁입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 국어학자 부녀상봉
    • 입력 2000.08.16 (06:00)
    뉴스광장
⊙앵커: 북한의 국어학자인 류 렬 씨는 고조선 시대의 문자 흔적을 찾아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류 렬 씨가 이번에 10살 때 헤어졌던 딸을 환갑이 다된 나이에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든을 넘긴 아버지의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흐느끼는 딸 인자 씨.
⊙류 렬: 다시 만났어.
⊙류인자(류 렬씨 딸): 어디 사시다가...
⊙기자: 아버지도 말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1.4후퇴 때 겨우 10살 때 이별했던 딸이 올해 환갑을 맞아서야 부녀가 만나게 된 것입니다.
⊙류인자(류 렬씨 딸): 첫딸이 돼서 참 이뻐해 주시고 자상하셨어요.
너무 긴 세월을 이렇게 지나고 만나니까 억울하고 그래요.
⊙기자: 딸의 얼굴을 쓰다듬는 아버지, 나이든 딸에게서 먼저 떠난 부인의 모습을 찾습니다.
⊙류 렬: 눈하고 코 있는 데, 제 에미 모습이 있습니다.
⊙기자: 류 렬 씨는 북한 사회과학원 어학연구소장을 지낸 원로 국어학자입니다.
삼국시대의 이두문자를 풀이하고 고조선 문자 38자의 흔적을 찾아낸 업적을 세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이 아득하다며 아버지의 손으로 쓴 책이라도 한 권 남겨달라는 게 인자 씨의 부탁입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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