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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착에서 만남까지
    • 입력2000.08.16 (06:00)
뉴스광장 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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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어제 온 국민의 눈과 귀는 50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에 쏠렸습니다.
    북측의 서울방문단이 서울에 도착해서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흥분과 감격의 순간들을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양 하늘을 떠난 지 불과 53분,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으로 뚫린 남북직항로를 따라 북한 민간항공기가 처음으로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산가족 서울 방문단 151명이 서울에 첫발을 내디디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박수를 보내며 환영하는 남측 동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어 화합하며 숙소인 워커힐호텔로 향합니다.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은 거침없이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50년 만에 보는 서울의 낯선 모습에 호기심어린 눈길로 창밖을 내다봅니다.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숨을 돌리기를 잠시,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러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드디어 상봉장 도착.
    상봉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가족들의 환영피켓이 가장 먼저 반깁니다.
    가슴조리며 기다리던 남측 가족들 앞에 드디어 이산가족 방문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 저기서 울음소리가 터져나옵니다.
    1100평 규모의 초대형 상봉장도 열기를 감당하기에는 벅찹니다.
    50년 세월 그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부모님은 언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자식은 몇이나 두었는지 물어도 물어도 질문은 끝이 없습니다.
    가슴벅찬 상봉은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한 만찬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쉬워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객실로 돌아가는 북측 방문단은 한낮에 있었던 흥분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서울에서의 첫밤을 보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 도착에서 만남까지
    • 입력 2000.08.16 (06:00)
    뉴스광장
⊙앵커: 어제 온 국민의 눈과 귀는 50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에 쏠렸습니다.
북측의 서울방문단이 서울에 도착해서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흥분과 감격의 순간들을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양 하늘을 떠난 지 불과 53분,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으로 뚫린 남북직항로를 따라 북한 민간항공기가 처음으로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산가족 서울 방문단 151명이 서울에 첫발을 내디디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박수를 보내며 환영하는 남측 동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어 화합하며 숙소인 워커힐호텔로 향합니다.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은 거침없이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50년 만에 보는 서울의 낯선 모습에 호기심어린 눈길로 창밖을 내다봅니다.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숨을 돌리기를 잠시,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러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드디어 상봉장 도착.
상봉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가족들의 환영피켓이 가장 먼저 반깁니다.
가슴조리며 기다리던 남측 가족들 앞에 드디어 이산가족 방문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 저기서 울음소리가 터져나옵니다.
1100평 규모의 초대형 상봉장도 열기를 감당하기에는 벅찹니다.
50년 세월 그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부모님은 언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자식은 몇이나 두었는지 물어도 물어도 질문은 끝이 없습니다.
가슴벅찬 상봉은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한 만찬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쉬워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객실로 돌아가는 북측 방문단은 한낮에 있었던 흥분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서울에서의 첫밤을 보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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