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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그리움 씻어
    • 입력2000.08.16 (06:00)
뉴스광장 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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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평양 방문단의 만찬도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습니다.
    비록 북한에 있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흥분과 감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단은 만찬을 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감격적인 혈육상봉을 끝낸 이산가족들은 곧바로 인민문화궁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환영만찬에서 장재연 북측 적십자회 위원장은 남측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장재연(조선적십자회 위원장): 우리 모두는 오늘의 이 뜻 깊은 자리가 화해와 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민족사적 대업을 성취해 나가는데 기여하게 되도록 뜻과 마음을 합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장충식 남측 방문단 단장은 남측 이산가족 모두의 소망을 안고 왔다며 이들이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는 날이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충식(남측 방문단 단장): 광복 55주년을 맞이하여 이루어진 이번 방문이 모든 흩어진 동포의 혈육을 다시 잇고 통일의 날을 앞당기는 중요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자: 50년 만의 혈육을 만난 탓인지 이산가족들은 만찬장에서도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특히 북측 가족과 같이 저녁을 먹지 못해 다소 아쉬운 표정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님을 맞이하는 북측의 정성스런 태도에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박영일(할아버지): 음식이 독특하더군요.
    독특하고 맛이 참 우리나라 맛이 나는 것 같고...
    ⊙기자: 북측을 찾은 이산가족들은 환영만찬을 끝으로 지난 50년 가운데 가장 감격적인 하루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김동욱입니다.
  • 50년 그리움 씻어
    • 입력 2000.08.16 (06:00)
    뉴스광장
⊙앵커: 평양 방문단의 만찬도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습니다.
비록 북한에 있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흥분과 감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단은 만찬을 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감격적인 혈육상봉을 끝낸 이산가족들은 곧바로 인민문화궁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환영만찬에서 장재연 북측 적십자회 위원장은 남측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장재연(조선적십자회 위원장): 우리 모두는 오늘의 이 뜻 깊은 자리가 화해와 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민족사적 대업을 성취해 나가는데 기여하게 되도록 뜻과 마음을 합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장충식 남측 방문단 단장은 남측 이산가족 모두의 소망을 안고 왔다며 이들이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는 날이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충식(남측 방문단 단장): 광복 55주년을 맞이하여 이루어진 이번 방문이 모든 흩어진 동포의 혈육을 다시 잇고 통일의 날을 앞당기는 중요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자: 50년 만의 혈육을 만난 탓인지 이산가족들은 만찬장에서도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특히 북측 가족과 같이 저녁을 먹지 못해 다소 아쉬운 표정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님을 맞이하는 북측의 정성스런 태도에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박영일(할아버지): 음식이 독특하더군요.
독특하고 맛이 참 우리나라 맛이 나는 것 같고...
⊙기자: 북측을 찾은 이산가족들은 환영만찬을 끝으로 지난 50년 가운데 가장 감격적인 하루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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