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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급차 상봉
    • 입력2000.08.16 (20:00)
뉴스투데이 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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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어젯밤 북측 이산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워커힐호텔에서는 당초 예정에 없던 심야에 구급차 안에서의 상봉도 이루어졌습니다.
    남측의 노모 2명과 북측의 아들 2명의 만남이 극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구급차를 타고 북측의 아들을 찾아온 남측의 어머니.
    96, 고령의 어머니를 만난 아들은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박상원(북/아들): 어머니가 돌아가신줄 알았다고...
    ⊙기자: 북한군에 입대하면서 어머니와 50년 생이별을 했던 아들은 어머니가 오래 사시기만 기원합니다.
    ⊙박상원(북/아들): 백살까지만 살아, 어머니, 내가 통일되면 자식, 손자들 다 데리고 나와서 어머니 백돌상을 내가 이제 차려드리겠어.
    ⊙기자: 88의 박성녀 할머니도 건강이 나빠 구급차를 타고 북에서 온 아들을 찾았습니다.
    아들은 50년 전 10대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박성녀(88살): 쪼글쪼글하게 살이 빠졌구나.
    ⊙기자: 언제 또다시 아들을 만날 수 있을지 어머니는 그게 걱정입니다.
    ⊙박성녀(88살): 윤봉아, 이제 왔다 가면 언제 또 오냐.
    ⊙기자: 노령으로 하루가 달리 나빠지는 건강.
    그러나 아들을 만나겠다는 강한 모정이 감동적인 구급차 속 상봉을 이루게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 구급차 상봉
    • 입력 2000.08.16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어젯밤 북측 이산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워커힐호텔에서는 당초 예정에 없던 심야에 구급차 안에서의 상봉도 이루어졌습니다.
남측의 노모 2명과 북측의 아들 2명의 만남이 극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구급차를 타고 북측의 아들을 찾아온 남측의 어머니.
96, 고령의 어머니를 만난 아들은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박상원(북/아들): 어머니가 돌아가신줄 알았다고...
⊙기자: 북한군에 입대하면서 어머니와 50년 생이별을 했던 아들은 어머니가 오래 사시기만 기원합니다.
⊙박상원(북/아들): 백살까지만 살아, 어머니, 내가 통일되면 자식, 손자들 다 데리고 나와서 어머니 백돌상을 내가 이제 차려드리겠어.
⊙기자: 88의 박성녀 할머니도 건강이 나빠 구급차를 타고 북에서 온 아들을 찾았습니다.
아들은 50년 전 10대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박성녀(88살): 쪼글쪼글하게 살이 빠졌구나.
⊙기자: 언제 또다시 아들을 만날 수 있을지 어머니는 그게 걱정입니다.
⊙박성녀(88살): 윤봉아, 이제 왔다 가면 언제 또 오냐.
⊙기자: 노령으로 하루가 달리 나빠지는 건강.
그러나 아들을 만나겠다는 강한 모정이 감동적인 구급차 속 상봉을 이루게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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