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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한핏줄
    • 입력2000.08.16 (20:00)
뉴스투데이 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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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서울에 온 북측 방문단은 50명씩 두 팀으로 나눠 가진 개별상봉 이후 각기 서울시내 관광에 나섰습니다.
    북측 이산가족들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잠실 롯데월드 민속관을 둘러봤는데요, 관람 도중에 인원제한으로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들이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깜짝상봉을 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만남, 그 현장을 최세경 프로듀서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방문 이틀째.
    오전 10시 숙소인 워커힐호텔에서 북측 방문단 중 50명이 개별상봉을 하고 있는 사이 나머지 50명은 서울의 롯데월드 관광에 나섰습니다.
    방문단은 먼저 우리나라 역사를 모형으로 재현한 민속관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삼국시대관도 보셨고 거기서 고구려, 백제, 신라 쭉 보셨는데 어떠셨어요.
    삼국관...
    ⊙박량선(68살): 우리나라 역사를 표현했기 때문에 이해가 되었고 다 알고 있죠
    ⊙기자: 민속관 관광을 마친 방문단은 저작거리에 들려 식혜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기자: 그런데 관광도중, 어제 코엑스에서 만나지 못한 친척들이 미리 나와 기다려서 깜짝 상봉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복연(73): 아버지 언제 돌아가셨나?
    ⊙이 씨의 처조카: 한 20년 전쯤에
    ⊙이복연(73): 그렇게 됐어?
    ⊙기자: 50년 만에 만난 처조카.
    그러나 이미 고인이 된 친지들 소식에 기쁨보다 눈물이 앞섭니다.
    관광을 마치고 떠나는 북측 방문단들.
    그러나 이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번에 북측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들입니다.
    ⊙기자: 혹시 오빠가 여기 섞여 있지나 않을까 싶어서 오셨습니까?
    ⊙인터뷰: 그냥 보고 싶어서 왔어요, 오빠생각 나서...
    ⊙기자: 1시간 반 동안의 롯데월드 관광.
    그것은 긴 헤어짐, 그리고 짧은 만남의 순간들이었습니다.
    KBS뉴스 최세경입니다.
  • 우리는 한핏줄
    • 입력 2000.08.16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서울에 온 북측 방문단은 50명씩 두 팀으로 나눠 가진 개별상봉 이후 각기 서울시내 관광에 나섰습니다.
북측 이산가족들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잠실 롯데월드 민속관을 둘러봤는데요, 관람 도중에 인원제한으로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들이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깜짝상봉을 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만남, 그 현장을 최세경 프로듀서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방문 이틀째.
오전 10시 숙소인 워커힐호텔에서 북측 방문단 중 50명이 개별상봉을 하고 있는 사이 나머지 50명은 서울의 롯데월드 관광에 나섰습니다.
방문단은 먼저 우리나라 역사를 모형으로 재현한 민속관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삼국시대관도 보셨고 거기서 고구려, 백제, 신라 쭉 보셨는데 어떠셨어요.
삼국관...
⊙박량선(68살): 우리나라 역사를 표현했기 때문에 이해가 되었고 다 알고 있죠
⊙기자: 민속관 관광을 마친 방문단은 저작거리에 들려 식혜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기자: 그런데 관광도중, 어제 코엑스에서 만나지 못한 친척들이 미리 나와 기다려서 깜짝 상봉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복연(73): 아버지 언제 돌아가셨나?
⊙이 씨의 처조카: 한 20년 전쯤에
⊙이복연(73): 그렇게 됐어?
⊙기자: 50년 만에 만난 처조카.
그러나 이미 고인이 된 친지들 소식에 기쁨보다 눈물이 앞섭니다.
관광을 마치고 떠나는 북측 방문단들.
그러나 이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번에 북측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들입니다.
⊙기자: 혹시 오빠가 여기 섞여 있지나 않을까 싶어서 오셨습니까?
⊙인터뷰: 그냥 보고 싶어서 왔어요, 오빠생각 나서...
⊙기자: 1시간 반 동안의 롯데월드 관광.
그것은 긴 헤어짐, 그리고 짧은 만남의 순간들이었습니다.
KBS뉴스 최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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