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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누이와 올케
    • 입력2000.08.16 (21:00)
뉴스 9 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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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북한 최고의 화학자인 고 이승기 박사의 아내 황의분 씨는 오늘 올케 강순악 씨를 만났습니다.
    여든을 넘긴 두 할머니는 상봉 시간 내내 눈물을 쏟았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인터뷰: 조금 더 오래 살았으면 만나는 걸...
    ⊙기자: 북의 시누이와 남의 올케가 50여 년 만에 만난 자리는 울음바다였습니다.
    올해 84살로 북한 방문자 가운데 최고령자인 황의분 할머니가 두살 위의 올케 강순악 할머니를 오늘 처음으로 만난 것입니다.
    사이 나쁜 시누이와 올케, 두 사람에게는 아예 통하지 않을 듯 합니다.
    50여 년 전 꽃처럼 예뻤던 얼굴에도 이제 겹겹이 주름이 패였지만 헤어질 때 모습 그대로라고 치켜세웁니다.
    ⊙인터뷰: 처음 볼 때보다 더 ...
    ⊙기자: 장성한 조카들의 큰절을 받는 순간 황 할머니는 다시 한번 생이별의 아픔 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렇게 기쁜 자리에 함께 있어야 할 북한 최고의 화학자인 남편 고 이승기 박사의 빈자리가 오늘 따라 더 크게만 느껴집니다.
    ⊙인터뷰: 오빠 한 번 보는 걸, 오빤 영영 가버렸는데...
    ⊙기자: 짧은 만남이 아쉬워서인지 두 할머니는 연신 눈물을 흘리며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 시누이와 올케
    • 입력 2000.08.16 (21:00)
    뉴스 9
⊙앵커: 북한 최고의 화학자인 고 이승기 박사의 아내 황의분 씨는 오늘 올케 강순악 씨를 만났습니다.
여든을 넘긴 두 할머니는 상봉 시간 내내 눈물을 쏟았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인터뷰: 조금 더 오래 살았으면 만나는 걸...
⊙기자: 북의 시누이와 남의 올케가 50여 년 만에 만난 자리는 울음바다였습니다.
올해 84살로 북한 방문자 가운데 최고령자인 황의분 할머니가 두살 위의 올케 강순악 할머니를 오늘 처음으로 만난 것입니다.
사이 나쁜 시누이와 올케, 두 사람에게는 아예 통하지 않을 듯 합니다.
50여 년 전 꽃처럼 예뻤던 얼굴에도 이제 겹겹이 주름이 패였지만 헤어질 때 모습 그대로라고 치켜세웁니다.
⊙인터뷰: 처음 볼 때보다 더 ...
⊙기자: 장성한 조카들의 큰절을 받는 순간 황 할머니는 다시 한번 생이별의 아픔 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렇게 기쁜 자리에 함께 있어야 할 북한 최고의 화학자인 남편 고 이승기 박사의 빈자리가 오늘 따라 더 크게만 느껴집니다.
⊙인터뷰: 오빠 한 번 보는 걸, 오빤 영영 가버렸는데...
⊙기자: 짧은 만남이 아쉬워서인지 두 할머니는 연신 눈물을 흘리며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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