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생에 단 한 번 출전하기도 힘들다는 올림픽,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부부가 나란히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영광의 주인공은 부부 요트 선수, 김오권과 주순안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헝가리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남편 김호곤은 레이저급에서 아내 주순안는 미스트랄 급에서 각각 등위 안에 들어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부부가 선수로서 그것도 한 올림픽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외국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주순안(미스트랄급 출전): 저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성적을 내야 되겠고, 또 둘이 가니까 의지가 많이 되고 그런 면에서 더 나은 성적이 나올 것 같아요.
⊙김호곤(레이저급 출전): 대부분 저녁에는 마사지도 많이 해 주고 힘든데 괜히 가서 신경 건드리지 않게 서로 그런 쪽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기자: 96년 애틀랜타에도 올림픽에도 같이 나갔을 만큼 한국 요트의 대표격인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박길철(요트대표팀 감독): 김호곤 선수가 원래 주순안 선수보다 나이가 한 살이 어려요.
그래서 훈련을 하면서도 잘 눈치를 못 챘어요.
어느 날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저도 깜짝 놀랬었는데...
⊙기자: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에게도 시드니를 준비하는 기간은 고된 훈련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둘이 아니라 하나인 까닭에 더욱 힘이 솟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