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양을 방문한 우리 방문단들은 남측 손님들에게는 처음 개방된 유람선을 타고 대동강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또 지하철역도 돌아보며 평양을 깊숙이 접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의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학중인 고등중학생들이 대동강변을 지나며 우리 방문단에게 손을 흔들며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여름철을 맞은 대동강에는 뱃놀이를 나온 가족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남측 손님들에게 처음 개방된 대동강 유람선에서는 곱게 차려 입은 10여 명의 여성 봉사원들이 이산가족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윤봉희(대동강 유람선 봉사원): 배에서 내린 첫 순간에 너무 반가우니까 어떻게 말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말이죠.
달려나가서 안고 싶기도 하고...
⊙기자: 평소에는 평양과 남포간을 하루 한 번씩 운행하는 유람선이 어제는 평양에서 만경대까지의 구간을 1시간 40분 동안 특별 운항했습니다.
모처럼 고향땅을 찾은 이산가족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대동강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임선근(남측 이산가족): 다리는 하나도 없었구요.
여기 밑에 다리는 옛날 그 자리에 다리가 있습니다.
환경미화는 그때보다 훨씬 개선이 되어 있구요.
⊙기자: 취재진이 찾아간 평양 주택가 평촌에 있는 부흥 지하철역은 하루 7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안내원과 시민들은 남측 손님들을 스스럼없이 대하며 이산가족 상봉이 계속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기자: 저희들 누군지 아세요?
⊙인터뷰: 알겠습니다.
⊙기자: 저희 이산가족들 이번에 만나 뵈었는데 오늘 한 번 제가 찾아봤습니다.
⊙인터뷰: 어제 텔레비전에서 봤습니다.
⊙기자: 자주 만나야죠?
⊙인터뷰: 만납시다.
⊙기자: 지난 94년 문을 연 북한의 자랑거리 단군릉.
민족의 시조를 모셨다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안내원: 단군의 유해가 묻혀 있는 무덤입니다.
본래 단군이라는 말은 이름이 아니고 박달임금, 또는 박달나라의 임금이다 이러한 뜻인데 오랜 세월 전해지면서 이름처럼 굳어진 말입니다.
⊙기자: 평양을 찾은 이산가족들은 분단의 시대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이 피붙이가 사는 가까운 이웃이 돼 자유로운 상봉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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