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 정부가 도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간 배아복제를 세계 최초로 허용했습니다.
연구목적에 국한했다고는 하지만 인간 복제에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파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영국 정부는 오늘 수석 의무관인 리엄 도널드슨 교수가 제출한 건의서를 승인함으로써 인간 배아복제를 허용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인간 배아의 복제가 종래 치료가 불가능 했었던 질병들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 복제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엄 도날드슨(영 정부 수석외무관): 인간질병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초기 배아세포를 통한 연구가 허용돼야 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인간 배아 복제를 금하고 있는 현행법을 개정해 초기 단계의 배아로부터 세포를 추출해 다른 조직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이 연구가 사실상 국가적으로는 처음으로 인간복제를 허용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종교단체와 일부 과학자들은 배아도 인간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복제가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벌써부터 반대하고 있습니다.
⊙엘렌 와트(가톨릭 교회 신학자): 지금 허용하려는 것은 인간생명을 죽이기 위해 교묘히 다른 생명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자: 영국 정부도 배아복제 허용에 따른 국제적인 비난을 의식하고 이 법률안을 하원에 자유투표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법안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되지만 생명유전공학의 기선을 잡으려는 영국의 의욕 때문에 통과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파장이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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