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평양고려호텔에서는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습니다.
남쪽에서 부부인 이선행, 이송자 씨가 각각 북쪽에 두고 온 세 아들이 처음으로 함께 만나서 가족의 연을 맺었습니다.
역시 평양 공동취재단의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50년 이산의 아픔이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승화됐습니다.
이선행 씨는 이송자 씨의 아들 박유석 씨를, 이송자 씨는 이선행 씨의 아들인 진일, 진성 씨를 새 아들로 얻은 것입니다.
⊙인터뷰: 어머니 우리 아버지 돌봐 주시느라고 수고하십니다.
통일될 때까지 우리 아버지를 잘 모셔 주시고, 어머님도 건강하시고, 통일의 그 날까지 건강하십시오.
⊙인터뷰: 감사합니다.
⊙인터뷰: 늙으시면 제가 모시겠습니다, 어머니.
⊙인터뷰: 별 말씀을...
⊙기자: 이선행 씨는 늙으신 어머님의 노후가 못내 걱정스러운 이송자 씨의 아들 박 씨를 안심시킵니다.
⊙인터뷰: 수고했어, 어머니! 머슴이야, 어머니의 머슴이니까 안심하고 어머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기자: 이송자 씨는 이선행 씨의 북측 처인 홍경옥 씨와도 스스럼없이 손을 잡습니다.
⊙인터뷰: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기자: 오늘 처음 서로 얼굴을 마주한 이선행, 이송자 씨의 아들들은 이런 인연도 있느냐며 서로 돕고 살자고 손을 마주잡았습니다.
⊙인터뷰: 형님이라고 하죠, 그럼...
⊙기자: 이산가족 문제가 완전히 풀리면 남과 북에 걸쳐 이 같은 수많은 새로운 가족이 생길 것을 기대해 봅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유영규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