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이시간 서울 남산의 하얏트호텔에서는 북측 방문단을 위한 마지막 만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기자!
⊙기자: 네, 하얏트호텔입니다.
⊙앵커: 진행중입니까?
⊙기자: 저녁 7시 반쯤부터 시작된 만찬은 두 시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만찬은 북측 방문단의 공식 일정 가운데 마지막 행사로 남쪽 가족들이 합석하지 않은 단독 만찬입니다.
가족들과 6차례의 만남을 모두 마친 북측 방문단.
아직 못다 한얘기들로 아쉬움이 남지만 서울에서의 마지막 환대를 받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각계 인사 100여 명이 떠나는 길을 위로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박재규(통일부 장관): 새로운 천년을 맞아 남북한은 소모적인 대결구조를 하루빨리 끝내고 서로 힘을 합쳐 7000만 민족 모두의 번영과 복리를 추구하는 새 역사의 장을 펼쳐가야 합니다.
⊙류미영(서울방문단장): 석별의 아쉬움을 조국통일이라는 희망과 낙관으로 바꾸며 북남 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는 일에 마음과 힘을 합쳐 나갑시다.
⊙기자: 만찬장 입구에서는 오늘도 마지막으로 한 번 얼굴을 보겠다며 가족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멀리서 10여 명이 함께 온 가족들, 큰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부둥켜 안았습니다.
첫날 코엑스 앞에서 만나고도 짧은 만남이 아쉬워 다시 찾아온 조카들도 있었습니다.
50년간 묻어온 한을 풀기에는 너무 짧았던 사흘.
서울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하얏트호텔에서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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