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이번의 이별은 과거와는 다릅니다.
새로운 만남, 나아가서 재결합의 희망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약없는 생이별 앞에 이산가족들은 다시 슬픔과 고통 속에 빠집니다.
이번에 상봉의 기회를 가진 사람들은 가족 상봉의 그날만을 기다리는 이산가족들이 700만명 이상입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령자가 100만명을 넘고 있어 시간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제 이산가족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남북 사이에 조성된 화해 협력의 분위기를 타고 인적교류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산가족들의 상봉기회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음 달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방문단을 추가 교환할 계획임을 밝혔고 김대중 대통령은 재결합의 길도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다음 달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면회소가 설치되고 실제 운영에 들어가면 상황은 더욱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산가족들의 정례적인 만남에 편지교환도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상봉이 남북 당국의 신경전이나 대결의식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점도 만남은 이제 시작일 뿐, 앞으로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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