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15 이산가족 상봉 3박 4일 간의 일정은 사실상 어제 환송만찬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다시 만날 것과 통일을 기약했던 서울 환송만찬장,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측 적십자사와 학계, 문화계 인사들과 북측 방문단이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50년 만에 찾아온 손님들이기에 반가움이 컸던 만큼 다시 떠나 보내는 서운함도 큽니다.
⊙박재규(통일부 장관): 차마 보내드릴 손을 놓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기자: 북쪽 방문단도 동포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는 말로 화답했습니다.
⊙류미영(북측 방문단 대표): 서울에서 보낸 며칠간은 상봉의 기쁨 속에 흘러간 나날이었습니다.
⊙기자: 이마를 맞대고 아쉬움을 달래던 참석자들은 몇 번씩이나 잔을 부딪치며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만찬장에서는 남북간의 교감이 흐르는 특별한 만남도 잇따랐습니다.
북한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장인 류미영 북측 방문단 대표는 남한의 김광욱 천도교 중앙총무 교령과 자리를 함께해 남북 천도교 정상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북한 사회과학원 어학연구소장을 지낸 류 렬 씨는 남측의 한글학회 허웅 이사장을 만나 학문적인 견해를 나눴습니다.
이산가족의 한을 노래한 북한 계관시인 오영재 씨는 지난 6.15 남북정상회담에서 분단의 아픔을 토해냈던 고 은 시인과 만났습니다.
북측 방문단 환송만찬은 남북 간의 또 다른 만남과 교류를 예고하며 2시간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