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있은 북측 이산가족 서울 방문단 양한상씨와 노모 김애란 할머니의 상봉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를 북측이 동의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라고 대한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박기륜 사무총장은 김 할머니는 건강 악화로 이동이 불가능해 아들 양씨와의 상봉이 어려운 상태였으나 이 딱한 사정을 텔리비전을 통해 접한 김 대통령이 상봉을 주선할 것을 지시했고 이 뜻을 전달받은 북측이 동의함으로써 감격적인 상봉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양한상 씨와 노모 김애란 할머니의 상봉은 오늘 새벽 2시 50분부터 40분간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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