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남측 방문단과 북측 방문단이 오고간 김포공항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된 뜨거운 현장이 됐습니다.
여기에 북한 교향악단까지 도착하면서 김포공항은 그야말로 오늘 하루 내내 남북 화합의 장을 연출해 냈습니다.
보도에 엄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공항에 도착한 서울 방문단.
꿈만 같은 3박 4일의 가족 상봉을 이제 추억으로 간직한 채 분단의 저쪽 평양으로 가야 하는 순간입니다.
공항에서의 뜨거운 환송과 북측 이산가족의 화답이 어우러져 마음 속의 분단이 녹아내립니다.
⊙북측 이산가족: 북남 동포들이 단결하면 반드시 통일이 된다.
통일된 그 다음에 다시 만나자.
⊙기자: 10시 8분, 서울 방문단 151명을 태운대한항공기가 남녘의 소식을 가득 안고 멀고도 가까운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1시간 뒤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기가 조선국립교향악단을 태우고 공항에 도착해, 서울 방문단이 남기고 간 빈 자리를 메웠습니다.
다시 오후 1시 58분.
평양발 대한항공기가 활주로에 내려 앉았습니다.
오전에 서울 방문단을 태우고 평양으로 떠난 그 항공기가 이번에는 북녘소식을 가득 담고 온 평양방문단을 남녘으로 태우고 왔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김포공항에서 서울과 평양을 오가는 비행기가 세 차례나 뜨고 내리면서 분단의 하늘을 걷어냈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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