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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창의 이별
    • 입력2000.08.18 (21:00)
뉴스 9 200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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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숙소 앞에서 이별의 순간은 북측 방문단을 태우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의 창가에서 그 절정을 이뤘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빠 얼굴을 한 번만 더 만져보고 싶지만 오빠를 한 번만 더 안아보고 싶지만 이제 이별입니다.
    이대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오빠 술 많이 먹지 말고... 내가 꼭 갈께.
    ⊙기자: 통일만 된다면 이런 생이별도 없을 텐데...
    노래로 애끓는 심정을 달랩니다.
    오늘 오전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버스 차창으로 남측 이산가족들이 물려들었습니다.
    디딤대를 딛고 서는 사람, 가족을 안아올리는 사람, 북측 방문단도 가족들의 모습을 한 번 더 보기 위해 모두 창가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렸건만, 아직도 남은 눈물이 있나 봅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오빠의 체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리내성·이지연 남매: 오래오래 사세요.
    30년만 더 사세요, 오빠.
    ⊙기자: 버스가 출발을 해도 잡은 손을 놓지 못 하고 버스를 따라 뛰어가는 사람.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 뒤돌아 보는 사람.
    떠나간 버스 뒤로 남은 것은 이산가족들의 눈물이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 차창의 이별
    • 입력 2000.08.18 (21:00)
    뉴스 9
⊙앵커: 숙소 앞에서 이별의 순간은 북측 방문단을 태우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의 창가에서 그 절정을 이뤘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빠 얼굴을 한 번만 더 만져보고 싶지만 오빠를 한 번만 더 안아보고 싶지만 이제 이별입니다.
이대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오빠 술 많이 먹지 말고... 내가 꼭 갈께.
⊙기자: 통일만 된다면 이런 생이별도 없을 텐데...
노래로 애끓는 심정을 달랩니다.
오늘 오전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버스 차창으로 남측 이산가족들이 물려들었습니다.
디딤대를 딛고 서는 사람, 가족을 안아올리는 사람, 북측 방문단도 가족들의 모습을 한 번 더 보기 위해 모두 창가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렸건만, 아직도 남은 눈물이 있나 봅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오빠의 체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리내성·이지연 남매: 오래오래 사세요.
30년만 더 사세요, 오빠.
⊙기자: 버스가 출발을 해도 잡은 손을 놓지 못 하고 버스를 따라 뛰어가는 사람.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 뒤돌아 보는 사람.
떠나간 버스 뒤로 남은 것은 이산가족들의 눈물이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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