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머니 대신 조카들만 만나고 돌아온 장이윤 할아버지.
이제는 어머니 묘소를 찾을 날이 빨리 오기만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박찬영 기자입니다.
⊙기자: 방북 며칠 전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장이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대신 평양에서 두 조카를 만나 50년 이산의 한을 달랬습니다.
어머니 사망 소식 이후 혈압이 올라 방북 동안 청심환으로 안정을 취했다는 장 할아버지는 조금 힘든 표정으로 다시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방북하지 못 한 평북 용천 고향사람들에게 전화로 달라진 북한 모습도 알려줍니다.
장 할아버지는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대신 조카들과 찍은 사진이 소중한 재산이 됐다고 말합니다.
대동강 물을 한웅큼 잡아본 감회도 가슴에 담아왔습니다.
⊙장이윤(평양 방문단): 50년 전에 대동강을 밟고 건넜다, 한 번 씻어보겠다.
그리고 손을 씻었어요.
그 감회라는 건 말로써 다 표현이 되겠어요?
⊙기자: 평양에서 400리만 가면 있다는 어머니의 묘소.
장 할아버지는 남북 가족이 모두 모여 묘소를 찾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지 마지막 소망을 해 봅니다.
KBS뉴스 박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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