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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한이 없어요
    • 입력2000.08.19 (06:00)
뉴스광장 200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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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 서울 상봉에서 80살이 넘는 고령으로 북에서 온 15명의 아들을 만났던 어머니들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년 만에 만난 어머니와 아들은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울고 맙니다.
    치매를 앓고 있으면서도 잊지 않고 있던 아들의 이름. 남쪽 이산가족 가운데 최고령자인 100살의 조원호 할머니는 첫 만남 뒤에 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반백의 나이에 아들과 떨어져 50년을 꼬박 가슴앓이 했던 할머니.
    첫 만남 뒤에도 쉬지 않고 휠체어를 타고 아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기자: 할머니, 어떠셨어요?
    ⊙인터뷰: 괜찮아...
    ⊙이종덕(둘째아들): 내가 아마 만나보고 죽으려고 살았나 보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
    ⊙기자: 중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87살의 이덕순 씨는 아들을 보기 위해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아들을 만나는 것이 목숨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덕순(87살): 지금 죽더라도 원 없습니다.
    대통령 못지 않아요.
    ⊙기자: 이번에 자식을 만난 15명의 어머니들은 모두 80살이 넘은 고령입니다.
    언제 세상을 등질지 모르지만 죽은 줄 알았던 자식을 만나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 여한이 없어요
    • 입력 2000.08.19 (06:00)
    뉴스광장
⊙앵커: 이번 서울 상봉에서 80살이 넘는 고령으로 북에서 온 15명의 아들을 만났던 어머니들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년 만에 만난 어머니와 아들은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울고 맙니다.
치매를 앓고 있으면서도 잊지 않고 있던 아들의 이름. 남쪽 이산가족 가운데 최고령자인 100살의 조원호 할머니는 첫 만남 뒤에 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반백의 나이에 아들과 떨어져 50년을 꼬박 가슴앓이 했던 할머니.
첫 만남 뒤에도 쉬지 않고 휠체어를 타고 아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기자: 할머니, 어떠셨어요?
⊙인터뷰: 괜찮아...
⊙이종덕(둘째아들): 내가 아마 만나보고 죽으려고 살았나 보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
⊙기자: 중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87살의 이덕순 씨는 아들을 보기 위해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아들을 만나는 것이 목숨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덕순(87살): 지금 죽더라도 원 없습니다.
대통령 못지 않아요.
⊙기자: 이번에 자식을 만난 15명의 어머니들은 모두 80살이 넘은 고령입니다.
언제 세상을 등질지 모르지만 죽은 줄 알았던 자식을 만나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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