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법 어로행위가 여전합니다.
관광객들까지도 불법 어구를 이용해서 민물고기의 씨를 말리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새벽, 호수 상류지역에 한 척의 배가 나타납니다.
밤새 쳐놓은 그물을 연이어 걷어올립니다. 그물에 걸린 물고기는 3, 40cm 크기의 붕어들.
그러나 배 중간에 있는 통을 열자 10cm도 안 되는 자그마한 물고기들이 가득합니다.
⊙어부: 모래무지하고 끌이. 이것은 매자...
⊙기자: 어부들이 호수에 쳐놓은 그물을 살펴봤습니다.
겨울철 빙어잡이용으로 한시적으로 허가가 난 촘촘한 그물의 이른바 강망입니다.
⊙염길송(환경운동가): 칠 수도 없는데 치어까지 전부 소멸을 시키니 앞으로 우리 어족이라는 것은 거의가 남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기자: 붕어 등 큰물고기를 잡는 그물도 앞뒤로 보조그물이 설치된 삼중망으로 수산업법상 사용이 금지된 어구입니다.
피서객들이 몰리는 하천에서도 투망을 이용한 불법어획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왜 그러십니까? 객지에서 온 사람들 즐겁게 놀고 가면 되지 않습니까?
⊙기자: 불법 어구를 이용한 민물고기 남획은 전국 곳곳의 하천과 호수에서 이루어져 단속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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