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지역에 홍수와 가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도 큰 문제지만 무엇보다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해서 식량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광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UN 식량농업기구는 아시아 여러 나라에 홍수와 가뭄이 심각한 식량난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도 북부 히마찰 프라데시주와 동북부의 비하르, 서뱅갈, 아쌈주에서는 이번 달 들어 집중 폭우가 계속돼 수백명 이상이 숨졌으며 30만ha(헥타르)의 농경지가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동북부 3개 주는 인도 쌀 경작 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곡창지대인 데다 옥수수 등 다른 여름작물 등도 타격을 입어 식량난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이웃한 방글라데시에서도 지난 며칠 사이에 홍수로 6명이 숨졌으며 부탄과 네팔에서도 각각 200명과 105명이 숨졌습니다.
예년보다 2배 이상 비가 내린 캄보디아는 메콩강의 둑이 무너지면서 10개 지방에서 13명이 숨지고 농경지 7만 6000ha(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반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가뭄피해가 심각합니다. 중국 북부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강과 저수지가 마르면서 농작물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란 역시 수십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정부가 국제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농업과 축산업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오랜 내전과 지진에다 가뭄이 2년 동안 계속돼 수백만명 이상이 먹을 것이 없어 신음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그로즈와 파지키스탄도 경제난에 올해 들어 고온건조한 기후가 겹쳐 식량생산이 큰 타격을 받는 등 아시아 여러 나라가 심각한 식량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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