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2차례에 걸친 휴폐업으로 병원들이 지금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손실액이 벌써 5000억원 이상이라는데 여기에 의사들이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는 것이 더 큰 손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차운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의 279개 종합병원은 1차 폐업 때 하루 평균 3억 6000만원, 2차 폐업 때 4억 3000만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외래진료가 중단되고 신규 입원환자를 받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병원협회 조사결과 지난 주말까지 전국의 종합병원의 수입 손실액은 2000억원이 넘습니다.
중소 병원까지 포함해 전국의 800여 개 병원의 손실액은 이번 주까지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익제(병원협회 사무총장): 8월달에 진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를 못했기 때문에 9월달에는 의료보험공단에서 진료비 나올 게 훨씬 줄어든다는 얘기에요.
그랬을 경우 병원들이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할 수 없을 거라고...
⊙기자: 이 때문에 병원협회는 의료보험비를 먼저 지급해 주고 저금리로 융자지원을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번 폐업으로 수입이 줄어든 것 보다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가 무너진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합니다.
⊙최중언(교수/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감이 떨어질까 하는 그런 안타까움 그런 것은 굉장히 크죠.
⊙기자: 의사에 대한 믿음이 진료의 기본이지만 고통을 외면했던 의사를 환자들은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공의들의 파업은 오늘로 22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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