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권 2차 구조조정과 예금보호 한도축소를 앞두고 은행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시중자금이 대거 우체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또 우량은행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재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우체국입니다.
널찍한 금융창구 3곳을 갖춰놓고 고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우체국 예금이 안전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영재(서울 여의도동): 예금자보호법 2000만원이다 그러니까 가장 안전한 곳이 국가에서 하는 것이 우체국...
⊙기자: 예금액을 전액 보장해 준다는 장점에다 대형 시중은행보다 4, 5배 많은 2700여 개 우체국 영업망을 통해서 자금을 급속하게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올 들어 늘어난 우체국 예금은 4조 1000억원.
대형 우량은행의 대표격인 국민, 주택은행에 이어서 세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예금 증가율은 25.5%로 모든 은행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우량은행에 돈이 몰리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 은행을 비롯해서 우량으로 분류되는 5개의 시중은행의 수신고는 올 들어 26조원 이상이 늘었습니다.
과도한 자금이 몰리자 국민, 신한은행은 수신금리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정하경(국민은행 마케팅 팀장): 저희 은행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순이윤 증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특히 하반기 경우에는 저희 은행으로 자금이 더욱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금리인하를 먼저 단행하였습니다.
⊙기자: 반면에 부실 이미지가 있는 일부 은행들에서는 오히려 돈이 빠져나가서 금융기관의 우열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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