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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명암 엇갈리는 벤처
    • 입력2000.08.20 (21:00)
뉴스 9 200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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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벤처기업 위기론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에도 600여 개의 신규 벤처기업이 탄생해 벤처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벤처 창업을 이끌어온 인터넷 기업들의 경우 자금난 때문에 인수 합병의 회오리를 맞고 있습니다.
    이영석, 김성완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고속 인터넷용 모뎀을 만드는 이 회사는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18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같은 성장세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지난 달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권익환(넷엔시스 대표): 전세계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확대일로에 있기 때문에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독자 기술개발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기자: 이 회사처럼 지난달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회사는 618개.
    지난 6월에 이어 신규 벤처기업 수가 두 달 연속 600개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까지 4900여 개이던 전체 벤처기업 수도 지난달에는 7700개를 넘었습니다.
    이 같은 벤처기업의 증가에는 정부의 지원도 한몫을 했습니다.
    ⊙천상만(서울 지방 중소기업청 과장): 재산세라든가 이런 것을 감면을 받게 되고, 두번째로 인력지원을 저희가 해 드리고 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이라든가 해외 산업연수생이라든가 이런 걸 우선적으로 배정을 해 주고요.
    ⊙기자: 벤처기업의 수가 늘면서 벤처기업들의 전체 수출액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벤처기업 수출은 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일고 있는 벤처기업 위기론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창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기자: 인터넷으로 전국의 건물과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최근 새롬기술에 인수 합병됐습니다.
    비교적 전망있는 사업이었지만 당장 자금난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폭락을 거듭하는 코스닥과 싸늘해진 벤처 투자 때문에 수많은 닷컴회사들이 M&A시장으로 밀려나오고 있습니다.
    비교적 자금사정이 좋은 이 회사에는 최근 10건이 넘는 M&A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주로 새로 출발한 신생 벤처기업들입니다.
    ⊙이태신(프리챌 부사장): 60만이나 100만이나 정도 선에는 가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거예요.
    그걸 가려면 마케팅을 해야 되는데 그 마케팅을 할 자신도 없고 돈도 없는 거죠.
    ⊙기자: 업계에서는 이러다가는 인터넷 산업의 싹마저 완전히 잘려나간다며 정부의 지원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금룡(한국 인터넷기업협회 회장): 다 망하고 몇 개 남는데 그 몇 개 업체 가지고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을 육성하고 대변한다 그건 안 된다는 거죠.
    ⊙기자: 그러나 정부는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라며 냉담한 반응입니다.
    ⊙안병엽(정보통신부 장관): 위기는 결코 아니고 하나의 구조조정을 겪는 과정으로 보고 싶습니다.
    ⊙기자: 인터넷 벤처업계에서는 10월 위기설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권재륜(한국 M&A 대표이사): 마지막 남은 자금으로 이제 버텨오기 시작한 겁니다.
    그 마지막 남은 자금들이 바닥이 나는 시점을 10월로 보고 있기 때문에...
    ⊙기자: 치열한 합종연횡을 통해 인터넷 벤처는 강자만이 살아남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성완입니다.
  • <집중취재>명암 엇갈리는 벤처
    • 입력 2000.08.20 (21:00)
    뉴스 9
⊙앵커: 벤처기업 위기론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에도 600여 개의 신규 벤처기업이 탄생해 벤처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벤처 창업을 이끌어온 인터넷 기업들의 경우 자금난 때문에 인수 합병의 회오리를 맞고 있습니다.
이영석, 김성완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고속 인터넷용 모뎀을 만드는 이 회사는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18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같은 성장세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지난 달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권익환(넷엔시스 대표): 전세계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확대일로에 있기 때문에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독자 기술개발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기자: 이 회사처럼 지난달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회사는 618개.
지난 6월에 이어 신규 벤처기업 수가 두 달 연속 600개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까지 4900여 개이던 전체 벤처기업 수도 지난달에는 7700개를 넘었습니다.
이 같은 벤처기업의 증가에는 정부의 지원도 한몫을 했습니다.
⊙천상만(서울 지방 중소기업청 과장): 재산세라든가 이런 것을 감면을 받게 되고, 두번째로 인력지원을 저희가 해 드리고 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이라든가 해외 산업연수생이라든가 이런 걸 우선적으로 배정을 해 주고요.
⊙기자: 벤처기업의 수가 늘면서 벤처기업들의 전체 수출액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벤처기업 수출은 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일고 있는 벤처기업 위기론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창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기자: 인터넷으로 전국의 건물과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최근 새롬기술에 인수 합병됐습니다.
비교적 전망있는 사업이었지만 당장 자금난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폭락을 거듭하는 코스닥과 싸늘해진 벤처 투자 때문에 수많은 닷컴회사들이 M&A시장으로 밀려나오고 있습니다.
비교적 자금사정이 좋은 이 회사에는 최근 10건이 넘는 M&A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주로 새로 출발한 신생 벤처기업들입니다.
⊙이태신(프리챌 부사장): 60만이나 100만이나 정도 선에는 가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거예요.
그걸 가려면 마케팅을 해야 되는데 그 마케팅을 할 자신도 없고 돈도 없는 거죠.
⊙기자: 업계에서는 이러다가는 인터넷 산업의 싹마저 완전히 잘려나간다며 정부의 지원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금룡(한국 인터넷기업협회 회장): 다 망하고 몇 개 남는데 그 몇 개 업체 가지고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을 육성하고 대변한다 그건 안 된다는 거죠.
⊙기자: 그러나 정부는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라며 냉담한 반응입니다.
⊙안병엽(정보통신부 장관): 위기는 결코 아니고 하나의 구조조정을 겪는 과정으로 보고 싶습니다.
⊙기자: 인터넷 벤처업계에서는 10월 위기설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권재륜(한국 M&A 대표이사): 마지막 남은 자금으로 이제 버텨오기 시작한 겁니다.
그 마지막 남은 자금들이 바닥이 나는 시점을 10월로 보고 있기 때문에...
⊙기자: 치열한 합종연횡을 통해 인터넷 벤처는 강자만이 살아남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성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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