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값싼 중국산 농산물 밀수가 늘고 있습니다.
대리석을 수입했다고 해 놓고 고추를 숨겨오는 등 밀수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입 물품을 보관하는 한 창고입니다.
중국에서 수입한 건축용 자재들이 쌓여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나무 판재지만 뜯어 보면 안에는 중국에서 밀수한 고추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58억원 어치를 밀수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창고입니다.
세관에다는 대리석 37톤을 수입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본드로 붙인 대리석 표면을 떼어내자 역시 밀수한 고추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최희인(서울 세관 조사과장): 요즈음 밀수 수법은 육안으로 봐가지고 바로 파악하기가 아주 어려울 정도로 지능화되고 교묘해져서 단속하는 데 아주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자: 실제로 올 들어 밀수하다 적발된 농수축산물은 552억원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나 늘었습니다.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밀수입하다 적발된 잣입니다.
가격이 국내산의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올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 농수축산물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밀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김호식(관세청장): 해상 밀수 특별단속본부를 설치를 해서 관계기관과 협동으로 항포구를 통한 농산물 밀수를 강력히 단속할...
⊙기자: 이번 단속은 김장철이 끝나는 오는 11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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