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산품 판매점에서도 정체 불명의 수입품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중국산과 인도산, 베트남산 물건들이 버젓이 우리 토산품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불국사 기념품 가게에는 4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사는 기념품들은 신라와 불교 문화와는 거리가 먼 것들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효자손과 양산은 중국산입니다.
모자는 베트남에서 수입됐고 또 다른 기념품은 대만산입니다.
찬란한 신라 문화를 기대하고 온 관광객은 이 같은 기념품 판매행태에 고개를 젓습니다.
⊙미국인 관광객: 실망했어요.
중국문화가 아닌 한국문화가 깃든 기념품을 많이 만들면 좋겠어요.
⊙기자: 수입품이 이렇게 판을 치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바라는 전통기념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호주인 관광객: 한국산 기념품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관광객들도 많이 구입할 것입니다.
⊙기자: 판매 업자들은 관광객들의 기호와 능력에 맞춘 토산품이나 기념품이 없어 수입품에 의존한다고 말합니다.
⊙상인: 국산기념품은 개발이 잘 안돼요.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요.
⊙기자: 이 같은 현상은 경주 뿐만 아니라 국내 어느 유적지를 가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정이 이런 데도 관광객들이 사고 싶어하는 기념품들에 대한 기초조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중국과 동남아산 저가 기념품의 범람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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