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남북으로 분단됐던 중동의 예멘 공화국은 방송이 그 역할을 해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라비아반도 가장 아래 쪽에 있는 예멘공화국입니다.
예멘이 23년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국가로 분단됐다 10년 전 통일된데는 방송의 역할이 컸습니다.
예멘 최고의 방송국인 예멘 국영방송국입니다.
이 방송국은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통일 이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통일 이전 예멘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국가를 비방하지 않으면서 역사와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민족임을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알 시아니(예멘 국영방송국 사장): '이산가족 만남', '통일로 가는 길' 등 하나의 민족임을 강조하는 프로그램 제작...
⊙기자: 이러한 예멘방송국의 노력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올해 45살의 알리 씨도 통일 이전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의 당위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합니다.
⊙알리(예멘 TV시청자): TV프로그램을 보면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감정이 솟구쳤어요.
⊙기자: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려는 방송 프로그램이 결국 분단 예멘의 통일을 앞당겼고 이후에도 이념적 혼란을 막을 수 있었다고 예멘인들은 말합니다.
예멘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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