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주에 유학간 한국 학생 100여 명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학 알선업체에 의해 사기를 당했습니다.
등록금을 떼인 것은 물론이고 비자 문제가 걸려서 이들은 불법체류자가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들의 딱한 사연을 시드니에서 이준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호주 시드니에 있는 유학 알선업체인 좀머에듀케이션 센터는 최근 한국에서 온 학생들의 등록금 등 모두 30여만 달러를 챙겨 잠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이 알선업체에서 입학 예정학교를 소개받고 등록금과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평균 3000달러씩을 지불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온 학생들로 그 동안 어학코스를 마치고 다음 학기에 한국의 전문학교격인 호주의 여러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인 김 모 군은 이 업체에 등록금 1991달러와 수수료 200달러, 그리고 보험료 등 기타 경비 596달러 등 모두 3080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학생들의 확인 결과 입학 예정이었던 학교에 등록이 되지 않는데다 이 알선업체도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좀머에듀케이션 센터를 3년 동안 운영해 온 28살 김 모씨는 확인결과 지난 16일 시드니를 빠져나가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드니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현재 피해자들의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한국 경찰청에 진상을 통보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은 학교 등록이 무산되면서 유학 비자를 받을 수 없게 돼 현재 모두 불법체류자가 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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