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속초입니다.
속초에서 러시아 자르비항을 거쳐 중국을 잇는 백두산 항로가 개설 3개월만에 이용객이 2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동해를 이용한 대북방 교역의 유일한 창구인 백두산 항로를 점검했습니다.
김진업 기자입니다.
⊙기자: 속초에서 러시아 자루비누 항을 거쳐 중국 백두산을 갈 수 있는 백두산 항로의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해주를 포함한 중국 북동부 지역을 오가는 무역을 하는 상인과 백두산 관광객이 여객선의 주 고객입니다.
여름 방학 동안 백두산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한 항체에 400명 안팎이 승선하고 있습니다.
⊙문봉수(동춘항운 사장): 여객 인원이 2만명이 이번 주 말, 3항차 때 이뤄질 것 같고...
⊙기자: 백두산 항로는 개항한지 불과 3달만에 동해항을 통한 대북방 무역의 통로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서해 해상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것보다 시간과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응익(속초시 교동): 속초에서 훈춘까지 이렇게 항로가 좋아져 가지고 형님하고 가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황태선(서울 고덕동): 항공편으로 가는 것보다는 가격면에서도 한 100여만원, 7, 80만원 싸게 갈 수 있고...
⊙기자: 그러나 러시아 자루비누 항 현지에서 이동하는 버스편이 불편하고 여객선 내의 편의 시설도 확충이 시급합니다.
또 속초항 인근의 러시아와 중국 상인들을 뚫을 수 있는 상가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백두산 항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김진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