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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백일장
    • 입력2000.08.22 (06:00)
뉴스광장 20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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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중국 연변 지역의 우리 동포들이 해마다 한글백일장을 열어서 나라사랑과 한글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연길에서 박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길 시내 체육관을 가득 메운 조선족 학생 2000여 명이 글제를 받고 시와 수필을 써내려 갑니다.
    작문이 쉽지는 않은 듯 쓰고 지우기를 반복합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그 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박연실(초등학교 6한녁/재중국 동포): 아빠, 사랑해요, 가지고 쓰는데 오늘 하루 아빠가 우리 학교를 찾아왔는데..
    ⊙태성군(중학교 2년/재중국 동포): 이번에 백일장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까 우리도 정말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조선족이 우리 말을 지켜나가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도 중국 한족들이 이미 절반을 넘어섰고 중국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백일장 행사는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조성일(연변 조선족 문화발전추진 위원장): 중소학교에서 우리말이 위상을 부상시키며 우리 민족의 얼과 문화를 지켜나가려는 이런 취지의 기대에서...
    ⊙기자: 백일장 대회는 이곳 연길뿐 아니라 길림성과 흑룡강성 등 중국 동북지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재중국 동포들이 우리 말 실력을 쌓고 우리 민족의 얼을 지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길에서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 한글 백일장
    • 입력 2000.08.22 (06:00)
    뉴스광장
⊙앵커: 중국 연변 지역의 우리 동포들이 해마다 한글백일장을 열어서 나라사랑과 한글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연길에서 박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길 시내 체육관을 가득 메운 조선족 학생 2000여 명이 글제를 받고 시와 수필을 써내려 갑니다.
작문이 쉽지는 않은 듯 쓰고 지우기를 반복합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그 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박연실(초등학교 6한녁/재중국 동포): 아빠, 사랑해요, 가지고 쓰는데 오늘 하루 아빠가 우리 학교를 찾아왔는데..
⊙태성군(중학교 2년/재중국 동포): 이번에 백일장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까 우리도 정말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조선족이 우리 말을 지켜나가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도 중국 한족들이 이미 절반을 넘어섰고 중국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백일장 행사는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조성일(연변 조선족 문화발전추진 위원장): 중소학교에서 우리말이 위상을 부상시키며 우리 민족의 얼과 문화를 지켜나가려는 이런 취지의 기대에서...
⊙기자: 백일장 대회는 이곳 연길뿐 아니라 길림성과 흑룡강성 등 중국 동북지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재중국 동포들이 우리 말 실력을 쌓고 우리 민족의 얼을 지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길에서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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