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저녁에 열리는 남북 교향악단 합동공연은 남북 방송사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합동공연은 우리측 방송인과 북측 방송인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상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를 맡아 차분하고 이지적인 진행으로 명성을 쌓은 전문 방송인 손범수 씨.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으로 북한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여성방송인 전성희 씨.
남북의 대표적인 두 방송인이 오늘 한무대에 섭니다.
손범수 씨가 오늘 열릴 남북 교향악단 합동공연의 대본 연습을 위해 북측 교향악단 방을 찾았습니다.
⊙전성희(조선국립교향악단 소개자): 오늘 열리는 합동 공연 마음을 맞춰 가지고 잘 해서 통일을 바라는 우리 온 민족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합시다.
⊙기자: 곧바로 실무자들과 함께 남북 교향악단 합동공연 대본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손범수(전문 방송인): 오늘 이렇게 저희 두 사람 남남북녀가 한 자리에 서서 역사적인...
⊙기자: 한무대에서 공동으로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인 만큼 의상 하나에도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손범수(전문 방송인): 공연의 사회를 맡게 돼서 그 동안 많은 방송을 했지만 기다리는 마음이 좀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전성희(조선국립교향악단 소개자): 방송 사회를 잘 하기 위해서 제가 오늘 있는 힘과 정열을 다 바치려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믿어주십시오.
⊙기자: 방송계에서는 이번 남북 방송인의 생방송 공동 진행이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특히 방송분야의 협력을 앞당기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