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 서울에 온 조선 국립교향악단 협연자 가운데는 성악가 3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성 고음 리향숙과 남성 저음 허광수, 남성 고음인 리영욱 씨 등은 풍부한 음색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최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민족적인 정서가 짙은 북한 창작곡을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잘 표현합니다.
여성 고음 리향숙 씨는 서정성 짙은 우리 가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리향숙(여성 고음/소프라노): 예술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앉아서 함께 연주하는 걸 보니까 금방 통일이 된 것 같아요.
⊙기자: 중후한 저음의 허광수 씨는 뛰어난 표정연기와 감성을 바탕으로 롯시니의 가곡 세실리아의 이발사 등을 멋지게 노래해 무대를 달궜습니다.
⊙허광수(남성 저음/베이스): 우리 함께 다 웃으면서 아마 경축 통일 그런 대경축 음악회도 빠른 시일 내에 있으리라고 저 개인적으로는...
⊙기자: 남성 고음 리영욱 씨가 부르는 북한 창작곡 압록강 2천에는 테너의 힘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외국 가곡도 쉽게 연기해내는 뛰어난 가창력은 북한 성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들 북한 성악가 3인은 한국 성악가들 못지 않은 기량으로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서울 공연의 최고 스타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