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기업 가운데 부동산을 계열사에 비싸게 팔거나 자금유용 등의 혐의가 있는 8개 회사의 사주와 경영진, 법인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44개 기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미주와 진도, 신호그룹 오너와 신동방, 신호그룹 계열의 신호제지.신호유화.동양철관, 주택건설업체인 서한 등 8개사의 사주, 경영진이나 법인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또 협력업체 주식을 타인명의로 신탁해 위장지분 취득혐의가 있는 대우자동차를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했습니다.
미주의 박상희 회장은 보유 토지를 지난 97년 12월 계열사인 미주실업에 24억원을 받고 매각하면서 선금 23억원을 받아 이중 13억원을 미주철강증자에 사용했으며 잔금 1억원을 지급하지 않아 토지의 소유권이전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진도의 김영진 회장도 보유 토지를 지난 97년 6월 계열사인 진도종합건설에 86억원을 받고 팔아 넘기면서 매입한 이유를 `아파트 건설`로 했는데도 아직까지 사업계획승인이 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금감원은 또 워크아웃이 계속되고 있는 44개 기업 가운데 19개사가 오너의 사재출연을 약속했지만 이중 동아건설과 한창은 재산의 소유권이전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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