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과 일본 간의 수교를 위한 제10차 본회담이 오늘부터 도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윤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제10차 북일 수교회담이 오늘 오전 도쿄 외무성 공관에서 시작됐습니다.
정태화 대사를 대표로 한 북한측 대표단과 다카노 고지로 대사를 대표로 한 일본측 대표단은 오늘 예상대로 양측의 기본입장 만을 재확인하고 1시간 만에 첫날 회담을 끝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북한측은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통한 과거 청산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일본측은 일본인 납치 의혹의 해명 등이 불가결하다는 기본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대표인 다카노 대사는 오늘 모두 발언을 통해 사상 처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진정한 선린 우호관계를 실현하고 싶다고 밝혀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북일 양측은 오는 24일 치바현 기사라즈시에서 다시 회담을 한 뒤 국교 정상화를 위한 대화 계속 등을 확인하는 문서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회담이 열린 외무성 공관 앞에는 북한에 납치된 의혹이 일고 있는 일본인 가족들과 시민단체 대표 등이 모여 북한 대표단이 도착하자 납치된 가족을 돌려달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이윤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