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시험방송을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가전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음질, 고선명의 디지털 텔레비전이 속속 출시되면서 이른바 가정극장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곽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AV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제대로 즐기려면 디지털 수신이 가능한 대형 텔레비전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 앞으로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면 기존의 텔레비전으로는 고화질을 즐길 수 없어 디지털 전용 수상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황해섭(KBS 기술연구소 부장): 9월 3일부터 저희들이 시험방송을 실시하고 내년에 본방송을 수도권부터 시작을 해서 2005년에 전국적으로 디지털 방송을 할 계획입니다.
⊙기자: 이런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가전업체들도 서둘러 첨단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우전자는 고선명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32인치 텔레비전을 개발했습니다.
브라운관 방식이라 값이 싸고 화질이 좋다고 대우측은 말합니다.
⊙장규환(대우전자 상무): 현재의 방송 방식보다 네 배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도 구분해서 볼 수 있는 화질이 되겠습니다.
⊙기자: LG와 삼성전자도 이미 고선명 벽걸이형 TV를 출시하는 등 첨단 텔레비전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용묘(LG전자 부장): 국내 수요는 올해 한 8만대에서 10만대, 내년도부터는 연간 매년 100% 이상씩 성장할 것입니다.
⊙기자: 디지털 방송을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가전업체들의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