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한 지방 국립대 교수의 여학생 성추행 논란을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마는 이 사건이 알려진 뒤 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이 교수의 연구실은 학생들에 의해 강제 폐쇄됐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경찰에서는 이 교수와 피해 학생의 대질신문이 있었는데 여전히 두 사람의 주장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윤준경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눈 감아보시라고...
그래서 놀래주려는 줄 알고...
⊙인터뷰: 저를 안고 막 뽀뽀할려고 하고...
⊙기자: 남자 대학 교수와 여 제자의 학내 성추행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과의 학생들이 문제가 된 교수 연구실을 모두 봉쇄하고 나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교수 연구실은 이처럼 각목과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자보로 뒤덥혀 있습니다.
⊙이지연(4학년): 그 전부터 그 교수님이 좀 학생들한테 그런 행동을 하셨다고 저는 들었거든요.
학생들이 그렇게 하는 것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기자: 대부분의 학내 성추행 문제에서 보듯 이번 사건 역시 학생의 성적 문제와 관련한 부분이 사건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얘기도 그러더라구요.
선생님 저 A를 줬는데 A+로 바꿔 줄 수 없느냐고 하더라구요.
⊙인터뷰: 저는 그 성적을 만족합니다.
그래서 그건 제가 원래 15쪽까지 제출을 해야 하는데 그거를 11쪽까지 밖에 제출을 못했는데 제가 A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기자: 엇갈린 주장이 계속된 가운데 오늘 대구지방 검찰청에서는 양측의 대질신문이 있었습니다.
⊙윤순옥(경사/대구지방경찰청): 제 말 한마디에 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두 명 앉아 가지고 조사했죠.
⊙기자: 대충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윤순옥(경사/대구지방경찰청): 늘 그렇잖아요.
맨 두 사람 다 엇갈린 진술이에요
상황이나 음식을 먹었다 거나, 책을 빌려 갔다던가, 이런 내용은 주로...
성추행하고 관련 없는 내용은 대체적으로 일치했고 그런 부분 대해서는 엇갈리죠.
⊙기자: 확산되자 학교측에서는 물의를 일으킨 교수의 가을학기 강의 세 과목 모두를 타 교수의 강의로 대체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내 성폭력 문제가 매번 안일한 대처로 흐지부지돼 왔음을 지적하고 이번만큼은 명확히 사건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엄용길(1학년): 이번 2학기 뿐만이 아니라 아예 이번 사건으로 봐서 교수라는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자체 내에서 높으신 분들끼리 정화해야 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응단의 조치가 있었으면...
⊙기자: KBS뉴스 윤준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