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들어 처음으로 남해안 일원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져서 수산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해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사이 해역입니다.
이곳 바닷물에서는 적조생물인 코클로 디니움이 1미리리터에 최고 2000개까지 검출됐습니다.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300개 보다 7배 가까이 높은 밀도입니다.
적조가 발생된 해역에는 옅은 적갈색 적조띠가 30m 정도의 길이로 퍼져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은 최근 수온과 연분농도가 적조번식에 알맞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인근 해역으로 급격히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학균(수산진흥원 어장환경부장): 95년부터 코클로 디니움이 한 종이 어떤 특정한 시기에 전 해역에서 1mg당 높을 때가 3만 개.
이렇게 아주 고밀도 적조가 발생하고...
⊙기자: 코클로 디니움 적조는 양식 물고기에는 치명적인 해를 끼칩니다.
⊙손팔원(수산진흥원 통영분소장): 어류의 아가미를 막혀서 어류가 질식하는 그런 현상으로 인해서 어류가 죽게 되는 겁니다.
⊙기자: 남해안에서는 지난 95년 코클로 디니움의 적조로 764억원어치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해마다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수산 당국은 적조띠가 양식장 주변으로 몰려올 경우 황토를 뿌리거나 양식시설을 옮겨 피해를 줄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해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