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측이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단과 개성지역 관광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와 북한측은 어제 베이징에서 개성 개발과 관광사업 합의서에 공식적으로 서명했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현대측이 개성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2000만평 규모의 서해안 공단 조성사업과 육로를 이용한 개성지역 관광사업이 급류를 타게 됐습니다.
현대아산 이사회 정몽헌 회장과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 김용순 위원장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개성공단 경제특구와 관광사업 합의서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양측은 합의서에서 서해안 공단에는 개성시와 인근 세 개 군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육로 관광코스에는 개성시 일대의 선죽교와 왕건릉 등이 포함됐지만 개성 시내에서 20여 킬로미터 떨어진 박연폭포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측은 특히 개성 특구의 행정권한을 제외한 전반적인 운영을 현대측에 일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달 초 방북한 언론사 사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현대측이 대북사업에 적극적이어서 개성을 선물로 내 주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 지역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남한에 전면 개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북한의 인적 교류에 물꼬가 터지면서 북한 사회에 적지 않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