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00여 년 이상된 비자나무가 울창한 숲을 형성한 제주도 비자리에 올여름 2만 여 명의 삼림욕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젓한 숲길을 거닐며 쾌적한 공기를 마셔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김방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령이 500년이 넘는 비자나무가 거대한 숲을 이뤘습니다.
자란 비자나무들은 어른 두세 명이 팔을 벌려야 겨우 안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수령이 800년이 넘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 나무가 관광객을 맞습니다.
13만여 평의 숲 속에서 자생하는 비자나무는 무려 2800여 그루, 단순림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비자림 숲 속에서 삼림욕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경진(부산시 수영구): 되게 시원하고요,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고 또 스트레스도 풀리고,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올 여름 비자림을 찾은 관광객은 하루 평균 500여 명으로 줄잡아 2만여 명이 이 곳에서 삼림욕을 즐겼습니다.
⊙남경화(서울시 서대문구): 웅장하고 크기가 커서 그런지 이 앞에 서니까 좀 겸손해지는 느낌이 들구요.
굉장히 좋네요, 고요하고...
⊙기자: 인파가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 같은 번거로운 피서지를 떠나서 숲 속을 거닐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이른바 삼림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방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