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미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승객과 승무원 143명을 태운 걸프항공 여객기가 카이로에서 바레인으로 비행하다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미군까지 나서서 구조작업이 한창이지만 생존자는 단지금까지 한 명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
⊙기자: 네, 유광석입니다.
⊙앵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청된다면서요?
⊙기자: 예, 승객과 승무원 등 143명이 탑승한 에어버스 여객기가 어젯밤 이집트 카이로에서 바레인으로 향하던 도중 바레인의 마나마 근처 페르시아만에 추락해 탑승자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바레인 구조팀은 오늘 새벽 모두 70구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걸프항공소속 A-320여객기가 바레인 국제공항에 착륙을 하려다 갑자기 불이 나 화염에 휩싸였으며 마을근처 해역에 추락하면서 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바레인 공보부는 사고기가 공항에서 약 6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하강하다 두 개의 엔진 중 한 개에서 화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카이로를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바레인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사고기가 추락한 인근 해역에서는 시신인양작업과 사고기 블랙박스 수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고기에는 바레인인 34명과 이집트인 6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집트인 대부분은 고국에서 휴일을 보낸 뒤 쿠웨이트에 있는 직장으로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