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성과라면 IMF 탈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1세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산업을 찾아내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 정부가 넘겨받은 한국 경제는 부도직전의 상황이었습니다.
위기 탈출을 위해 뼈를 깎는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김대중 대통령은 호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올 한해 동안 물가는 오르고 실업자는 늘어날 것입니다.
소득은 떨어지고 기업의 도산은 속출할 것입니다.
⊙기자: 낡은 제도와 관행을 고친 지난 2년 반, 외환위기를 겪었던 그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정도로 우리 경제는 회복됐습니다.
97년 89억달러에 불과하던 외환보유고는 9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외환위기 이듬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성장률은 올해는 8% 대가 예상되고 거리에 쏟아졌던 실업자들은 경기 회복과 함께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개발경제 시대를 주도했던 재벌대신 21세기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정보통신과 고부가가치 부품 산업이 등장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국인의 자질과 노력이야말로 지식정보화시대에 한국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화려한 경제지표 뒤에 숨어있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오문석(LG 경제연구센터장): 경제성장이 반도체와 같은 일부 산업에 의존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산업간 괴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빈부격차 현상도 아직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자: 또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가안정과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