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최고의 조선국립교향악단은 분단 후 첫 서울 방문에서 정상급 연주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KBS 교향악단과 협연했던 무대는 남북 화합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조선국립교향악단의 6박 7일간의 서울생활 김철우 기자가 돌아보았습니다.
⊙기자: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서울을 찾은 조선국립교향악단 132명을 맞는 남쪽의 환영은 따뜻했습니다.
조선국립교향악단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공연장인 KBS홀.
남북 연주가들이 혼합편성돼 합동 교향악단을 구성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어느 새 화려하고도 웅장한 하모니를 펼칩니다.
남북 협연자의 연습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그럼, 지금부터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지휘에 인민예술가 김병화 지휘자입니다.
⊙기자: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서울공연은 두차례의 단독공연과 두차례 합동공연 등 모두 4차례 펼쳐졌습니다.
남과 북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남북 교차협연은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남북 연주자들이 두 손을 맞잡고 함께 펼친 아리랑 합동공연은 서울 공연의 백미였습니다.
남북 최고 성악가 조수미 씨와 리영욱 씨가 노래하는 이중창이 공연장에 울려퍼지며 감동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헤어짐이 아쉬운 남북의 음악인들과 관객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고향의 봄과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남북 화해와 통일을 염원했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