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정부는 오늘 과학자들이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서 인간의 수정란을 연구하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윤리문제를 둘러싼 격렬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마는 난치병 치료 등의 획기적인 길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류연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오늘 낙태 반대론자와 종교계의 격렬한 반대 속에 인간배아에서 추출한 세포를 연방정부의 지원에 한해 연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침을 승인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둘러싼 논란을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혜택과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더 이상 외면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배아세포 복제연구가 허용됨으로써 앞으로 인간 생명연구는 물론 파킨슨 병, 각종암, 당뇨, 척추장애 등의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질환이 있는 심장과 뇌, 신경기관에 새로운 대체조직도 만들어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지침을 마련한 미 국립보건원은 인간 배아 세포 연구는 윤리적 기준에 최대한 부합되는 선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간 기관은 연구가 허용되지 않으며 연구대상은 시험관 수정을 통해 얻은 배아에 한해 적용되고 배아기증자가 세포를 받을 환자를 결정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난치병을 앓는 가족이나 친척을 위해 여성들이 일부러 체내에서 배아를 만드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