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페인의 부놀이라는 마을에서는 올해도 전통적인 토마토축제가 열렸습니다.
수확한 토마토를 던지면서 마을을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이는 이번 토마토축제에서는 모두 100톤이 넘는 토마토가 소비됐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조용하던 마을에 토마토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상대는 나 이외의 모든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쓰러뜨리기 위해 정신없이 토마토를 던집니다.
순식간에 마을 도로가 빨간 토마토 바다로 변해 버렸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 되자 얼굴을 가리고 등을 벽쪽으로 돌린 낙오병들도 속출합니다.
승리의 기쁨에 토마토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합니다.
⊙축제 참가자: 축제가 어떤 것인지는 알았지만 이렇게 대규모인지는 몰랐습니다.
⊙기자: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토마토축제는 1940년대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 2만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 100톤이 넘는 토마토가 사용됐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