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데이 스포츠, 오늘은 송전헌 기자와 함께 합니다.
오늘 프로야구 경기는 비 때문에 모두 취소가 됐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잠실 또 대전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경기 모두 취소됐거든요.
이 바람에 아주 이색적인 경기 역시 취소가 됐습니다.
양궁 대표팀이 잠실 야구장에서 담력훈련을 겸한 그런 시범 경기를 할 예정이었는데 이것 역시 27일로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앵커: 내일 동대문구장에서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벌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은 시드니 올림픽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 이런 목표를 삼고 있거든요.
그래서 내일 경기는 시드니에 갈 선수를 뽑는 마지막 경기가 됩니다.
경기 종료 후 곧바로 기술위원회를 열어서 베스트멤버를 확정하기 때문입니다.
올림픽팀으로서는 최근 벨기에에 진출한 설기현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고 이동국, 이영표 등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서 아주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아우들과의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이런 각오들이 대단합니다.
그러면 허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정무(올림픽대표팀 감독): 아우들이고 그렇지만 적당히 한다는 것은 경기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렇지만 과열된 승부보다는 다치지 않고 마무리 점검하는 의미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성(올림픽대표팀 수비수): 일본에서 패스 위주로 하기 때문에 패스에 대한 것을 좀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패스 미스를 많이 줄이고 우리 공수 연결하는 데서 패스 연결이 원활하도록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천수(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어차피 올림픽 소속으로 뛰게 됐으니까 청소년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한 번 이기려고 최선을 다해서 올림픽이 앞서 있으니까 올림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하지만 청소년 대표팀도 투지 만큼은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내일 준비하고 있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청소년 대표팀은 11월이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거든요.
따라서 물러설 수 없다 이런 각오를 보이고 있는데 형님 팀이지만 결코 승리는 양보하지 않겠다 이렇게 내일 경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에는 이천수, 최태욱과 호흡을 맞춘 선수들도 있고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2군에서 뛰고 있는 정철영 선수 같은 해외 진출 기대주들도 있기 때문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한수 배운다는 자세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아우들의 각오 역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영증(청소년대표팀 감독): 전력적으로는 우리가 상당히 열세예요.
그렇지만 아까 말씀했듯이 선배들한테 한수 배운다는 그런 자세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병채(청소년대표팀 공격수): 천수는 우리 청소년 대표팀이 많이 하고 저희가 또 잘 아니까요.
우리 수비들이 더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정말 시드니 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는데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 명단, 우리나라 대표팀 명단을 오늘 시드니에 보냅니까?
⊙기자: 예, 그렇습니다.
각국 출전선수 명단 최종 마감이 내일 밤 12시까지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하루 전에 미리 출전선수 명단을 통보를 했습니다.
선수단 규모는 임원 113명, 선수 282명으로 총 395명입니다.
오늘 보낸 명단은 약간 수정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축구 선수들 명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고요.
우리나라는 28개 종목 중에서 23개 종목에 출전해서 종합메달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벌레들이 경기 승패를 좌우한 그런 아주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애틀하고 디트로이트 경기, 디트로이트 홈구장에서 벌어진 그런 이색적인 사건인데요.
경기장에서 엄청난 벌레들, 지금 보시는 장면처럼 날라들어서 관중들을 경기를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벌레잡기에 한창입니다.
좀전에 보셨듯이 불을 피워서 벌레도 잡고 그런데 덕아웃에 있는 코칭스태프 역시 작전지시보다는 벌레와의 전쟁에 급급한 형편입니다.
그래도 경기는 계속됐는데 결과는 디트로이트가 시애틀을 6:5로 이겼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벌레가 홈팀의 승리를 도왔다는 이런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