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간의 배아세포 복제문제를 둘러싸고 찬반논쟁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인간 배아의 연구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의 배아인 수정란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는 배양 과정을 통해 신체의 어느 세포나 기관으로도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 줄기세포의 유전자 활동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이 세포를 심근세포나 뇌세포로 키워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필요한 이식용 장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걷지 못하는 파킨슨병 환자를 걷게 하는 기적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파긴슨병 환자: 세포 복제 치료는 저처럼 어려서 병을 앓아온 환자를 위한 것입니다.
⊙기자: 이처럼 21세기 난치병 치료에 눈부신 발전을 몰고 올 인간 배아 연구에 대해 미국 정부가 재정지원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클린턴(美 대통령): 우리는 상처는 입겠지만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을 걷게 하고 상상도 못한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종교계에서는 수정된 지 1, 2주 된 배아도 인간이며 배아를 파괴해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것은 생명 파괴행위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존슨(美 국가인권위원회): 정부는 생명 파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넘어설 수 없는 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기자: 인간 배아 연구가 생명과학에 혁명을 몰고 올 것인지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인지를 두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