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여천의 화학공장 폭발사고는 평소 안전관리 소홀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사망 6명, 중화상 18명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났습니다.
사고속보 지창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경찰은 사고가 난 호성케멕스 오양우 공장장 등 회사 관계자 2명을 불러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오 씨는 경찰조사에서 폭발성이 높은 위험물질인 경화제 저장탱크에 이물질이 들어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오양우(공장장): 온도가 올라가는데 이물질이라든지 뭐가 들어갔다든지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기자: 이물질이 들어가면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까?
⊙오양우(공장장): 이물질이 있으니까 그런 게 촉진을 시켜요.
⊙기자: 경찰은 그러나 공장측의 안전관리 소홀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추궁했으나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모두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생곤(여수경찰서 형사계): 시스템들이 좀 뭐라고 할까, 미흡한 것들이 있지 않느냐...
⊙기자: 경찰은 지난 18일에도 이 공장에서 가스가 새 나와 화재가 발생했던만큼 시설물 노후 때문에 폭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은 낡은 시설물과 관리부실이 여러 차례 지적돼 왔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무시돼서 이번에 사고가 터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반의 현장 정밀 조사가 끝나는 오늘 오후쯤 사고 원인에 대한 윤곽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측의 안전관리 소홀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들을 모두 형사처벌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지창환입니다.
















































































